블리자드가 오버워치 2 이스포츠의 아시야 지역 패권을 놓고 자웅을 겨루는 '오버워치 챔피언스 시리즈 아시아'를 엽니다. 서울 충무로에 위치한 WDG 이스포츠 스튜디오에서 오는 25일 개막, 4일간의 열전을 거쳐 초대 챔피언을 가립니다.
올해 처음으로 개최되는 OWCS ASIA에는 한국과 일본, 퍼시픽 등 세 개의 하위 디비전에서 독립적으로 치러진 지역 예선 및 본선을 통과한 총 8개 팀이 참여합니다. 오랜 기간 오버워치 이스포츠 세계 최강으로 군림해 온 한국 네 개 팀들의 우세가 전망되는 가운데, 팀과 국가, 디비전의 자존심을 걸고 일본 상위 팀인 '바렐', '인썸니아' 그리고 퍼시픽 디비전을 대표하는 '허니 팟', '디에이에프'가 도전장을 냅니다.
'최강' 자리를 지켜야만 한다는 쉽지 않은 의무감을 등에 업은 코리아 디비전에서는 '팀 팔콘스', '크레이지 라쿤', '프롬 더 게이머' 및 '에티' 네 팀이 참여합니다. OWCS ASIA는 25일부터 28일까지 4일간, 전 일정 팬들과 함께 하는 오프라인 방식으로 치러집니다. 더블 엘리미네이션 룰 채택에 따라 대회 3일 차까지는 하루 총 4경기가 3선 승제 방식으로 순차 진행됩니다.
파이널과 승자 및 패자조 결승이 예정된 대회 4일 차 두 경기는 4선 승제로 운영됩니다. 팬들의 시청 경험 최적화를 위해 전 일정 오후 3시에 첫 경기의 포문이 열립니다. 현장에서 함께할 팬들을 위한 티켓 판매가 지난 12일 오후 6시 시작된 가운데, 오픈 직후 대회 3,4일 차 일정이 전석 매진을 기록하며 대회에 대한 높은 관심을 입증했습니다.
한편, 전 세계 플레이어들에게 더 많은 경쟁 기회를 제공한다는 오버워치 챔피언스 시리즈의 취지 및 위상에 걸맞게 이번 OWCS ASIA에서 우승 및 준우승을 거둔 상위 두 팀은 6월 댈러스 드림핵에서 개최되는 OWCS 메이저 국제 대회에 초청됩니다. 북미와 유럽 및 중동 지역 최강자들을 상대로 진정한 세계 챔피언에 도전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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