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그오브레전드 뱅가드 도입

 

라이엇 게임즈가 리그 오브 레전드에 뱅가드를 도입하는 이유를 설명하는 '개발 인사이드'를 공개했습니다.

앞서 라이엇 게임즈는 2024년 1월 발로란트에서 사용되던 보안 프로그램 '뱅가드'를 LOL에 도입하겠다고 밝혔습니다.

 

 

라이엇은 "최근 몇 달 들어서는 전 세계적으로 많게는 15게임당 1게임꼴로 자동 입력 또는 봇 프로그램 사용자가 있었고, 일부 지역에서는 5게임당 1게임까지 늘어난다"라고 했습니다. 게임 이용에 본인 인증을 요구하는 정책이 있는 중국과 한국의 핵 프로그램 사용자는 다른 나라로 넘어간다고 전했습니다.

 

 

핵을 사용하는 이용자의 랭크 게임 승률은 80%를 맴돕니다. 효능감이 확실히 있다는 뜻입니다.

라이엇의 조사 결과 마스터 티어에서 핵 프로그램을 사용한 이용자가 있었던 게임의 비율은 10%를 넘어섰습니다. 정기적으로 수작업 검사를 하는 챌린저 티어에서도 상당수의 핵 사용자가 있었습니다.

 

 

라이엇이 글에서 설명한 대규모 데이터 유출은 2023년 1월에 발생한 소스코드 탈취를 말하는 것입니다. 당시 해킹범은 <리그 오브 레전드>와 <전략적 팀 전투> 그리고 치트 방지 프로그램의 소스 코드를 입수했다며 라이엇 게임즈에 돈을 요구했습니다. 라이엇을 지불하지 않겠다며 강경 대응 방침으로 답했습니다.

 

 

라이엇은 '뱅가드'에 대해 플레이어가 우려하는 사항에 대해서도 설명했습니다. 뱅가드는 운영체제 자체에 보안 기준을 적용하기 때문입니다. 먼저, 뱅가드에 사용되는 드라이버는 게임이 신뢰할 수 있는 환경에서 실행되고 있는지만 확인하는 것이 목적이라고 전했습니다. 핵 프로그램이 발전하면서, 핵 행위 방지 프로그램의 이상의 권한을 윈도우에서 취득한 후, 보내는 반응을 의도적으로 교란해 정상적인 환경에서 게임을 플레이하는 것처럼 인식시키는 경우가 많기 때문입니다.

 

 

그리고 뱅가드가 '항상' 켜져 있지만 '항상' 작동하는 것은 아니라고 전했습니다. 라이엇의 게임을 실행하기 전에 뱅가드는 네트워크에 연결되지 않는다고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