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S 액티비전 블리자드 인수 마침표 찍다? 미 FTC 청구 기각 - 영 CMA 합의하다

MS 액티비전 블리자드 인수 마침표 찍다? 미 FTC 청구 기각 - 영 CMA 합의하다

 

미연방 법원이 연방거래위원회(FTC)의 청구를 기각함과 동시에 영국 CMA와 마이크로소프트(MS)가 합의에 이르렀습니다. MS의 액티비전-블리자드 인수가 사실상 확실시 되는 분위기인데요?!

 

미국 캘리포니아주 판사 재클린 스콧 콜리는 FTC가 요청한 마이크로소프트 액티비전-블리자드 합병금지 가처분 신청 청구를 기각했다고 해요.

콜리 판사는 청구 기각에 대해 "이번 인수합병이 구체적으로 산업에 경쟁 저하의 영향력을 끼칠 것으로 보이지 않으며 반대로 더 많은 소비자가 콜 오브 듀티를 포함한 액티비전 콘텐츠에 접근할 수 있다는 증거가 있다"고 밝혔습니다.

 

또한 MS가 콜 오브 듀티를 PS에 10년간 제공하기로 약속했으며 닌텐도와 협약을 맺고 스위치에 콜 오브 듀티를 제공하는 것에 합의한 사실도 함께 언급했어요.

 

 

FTC는 연방법원의 결정에도 여전히 부정적 입장을 고수했는데요. FTC의 대변인 더글라스 파라는 "우리는 이 결정에 실망하고 있다"며 "클라우드 게임, 구독 서비스 및 콘솔 시장 경쟁 저해 우려가 있다"고 말했습니다. 더불어 며칠 내에 경쟁 보전과 소비자 보호를 위한 다음 단계를 발표할 것으로 알렸다고 해요.

 

MS의 액티비전-블리자드 인수를 마지막으로 막고 있던 규제 기관인 영국 CMA도 해당 결정 이후 MS와 소송을 일시 중단하기로 합의했습니다.

 

영국 CMA는 지난 4월 MS의 인수를 불허 결정했고, MS는 7월 28일에 있을 청문회에서 항소를 준비하고 있었습니다. 양측은 클라우드 게임 시장 독점 관련 우려를 해결하는 방향으로 이번 인수 합병을 수정할 수 있도록 합의를 본 것으로 알려지고 있어요.

 

 

해당 결정 발표 이후 액티비전 블리자드의 주가는 전일 종가 82.70달러에서 90.99달러까지 오르며 약 10% 상승했습니다. 확실히 주주분들은 좋아할만한 소식이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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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치며

이번 포스팅에서는 MS 액티비전 블리자드 인수 마침표 찍다? 미 FTC 청구 기각 - 영 CMA 합의하다에 대해 정리해 봤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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