터키의 착한자판기, 동물사광과 환경보호를 동시에

 

터키의 착한자판기, 동물사광과 환경보호를 동시에

 

 

 

 

 

안녕하세요 짱구입니다^^

 

요즘 버려지는 유기견의 수가 너무많아

 

정부는 방책을 세워야된다고하는데요

 

인간에게 버려져 안락사당하고 길가에서 굶어죽는유기견..

 

 터키에서는 이런현상을 방지하기위해 만든  기발한 시스템이있다고합니다 

 

 

 

 

 

 

 

 

터키의 푸게돈(Pugedon)이라는 업체가 길거리를 헤매는

 

배고픈 개와 고양이들에게 먹이를 제공하는 자판기를 개발해 화제를 모으고 있다.

 

자판기 상단에 빈 캔이나 페트병을 투입하면 자판기 하단에서 개와 고양이를 위한 물과 사료가 나온다.

 

동물들은 이것을 먹고 갈증과 굶주림을 해소할 수 있다.

 

빈 페트병과 캔을 재활용할 수 있을 뿐만 아니라 떠돌이 동물들에게 무상으로 먹이까지 제공하는

참신하고 유용한 시스템이다.

 

터키에는 길거리를 헤매다 굶어 죽는 동물들이 유난히 많은데, 푸게돈의 자판기로

 

이 가엾은 생명들이 죽음으로부터 벗어나게 된 것이다.

 

이 자판기는 현재 이스탄불과 근교 일대에만 일부 설치돼 있고 아직 대중화되지는 않았다.

 

 

 

 

 

 

 

인도주의적 관점 vs. 질병에 대한 우려

 

 

 

 

 

하지만, 모든사람이 이참신한 아이디어를 환영하는 것은 아니라네요

 

이 시스템에 반대하는 사람들은 자판기 설치로 유기견 숫자가 늘어날 뿐 아니라

 

유기견으로 인해 질병이 퍼질 수도 있다며 우려의 목소리를 높이고 있는데요.

 

독일 신문 <도이치 벨레(Deutsch Welle)>에 따르면,

 

이스탄불에만 15만 마리에 달하는 떠돌이 동물이 살고 있다고 합니다.

 

이처럼 많은 수의 개와 고양이가 길거리를 떠돌아다니는 터키에서는,

 

사나워진 동물들이 어린아이뿐만 아니라 성인에게 덤벼들 가능성도 크다라고전했습니다.

 

 

 

 

 

 

 

한편, 터키의 개들은 정부의 통제 아래 광견병 예방접종을 필수적으로 맞게 돼 있는데,

 

광견병 예방접종을 받았거나 거세된 개들은 귀에 태그가 달리는데요~

 

이스탄불 길거리에서 흔히 보이는 유기견들은 십중팔구가 귀에 태그를 달고 있는 안전한 개들이라고합니다.

 

푸게돈 시스템 유기견들의 무분별한 번식과 광견병의 위험성을 키울 수 있다는 지적도 있지만,

 

정부에서 이미 이 같은 가능성을 효과적으로 통제하고 있기 때문에 이

 

들의 우려가 현실화될 가능성은 적을 것으로 보이네요.

 

푸게돈 시스템에는 인도주의적 차원의 의미 외에 다른 효용도 있다고합니다.

 

푸게돈 시스템이 정착된다면 분리수거 문제와 유기견 문제가 동시에 해결 수도 있는데요

 

터키에도 분리수거 제도가 있고 쓰레기 전용 봉투가 존재하지만 사람들은

 

하나의 봉지에 각종 쓰레기를 담아서 버리곤 하죠?

 

 이러한 상황에서 푸게돈 시스템이 적용되면 적어도 캔과 플라스틱 병은 상당수 재활용될 것으로 보입니다.

 

이는 곧 터키의 환경오염을 줄이는 한 가지 방법으로 기능할 것같네요.

 

 

 

하루빨리 한국도 이런방법을 적용하여 더이상 유기견이 생겨나지않는 나라 되어야 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