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스달 연대기 인게임 정보 및 게임 후기

 

 

아스달 연대기: 세 개의 세력은 지난 4월 24일 출시된 넷마블의 전쟁 MMORPG 게임입니다.

무소과금 유저도 적당히 즐길 수 있는 게임입니다. 

 

 

아스달 연대기 생활 콘텐츠는 짜임새 있게 만들어져 있습니다. 무소과금의 희망이기도 하고, 장르내 다른 게임과의 차별성을 만들어 내는 핵심 콘텐츠 입니다. 자연환경 시스템과 풍족도 시스템으로 입체적인 양상을 조성합니다. 생활 콘텐츠는 현실 세계와의 유사성을 유지하면서도 재미를 위해 그 선을 유지하는 게 중요합니다. 밤낮, 혹은 기후에 따른 생태계 변화나 풍족도 시스템 모두 현실성을 위한 시스템이지만, 게임적으로도 재미를 주는 장치입니다.

 

 

풍족도 시스템은 게임적 허용이 적용된 금어기와 같은 룰입니다. 특정 자원을 많이 채집하면 고갈되고, 자연스럽게 다른 지역으로의 이동을 유도합니다. 누군가에게는 귀찮음으로 느껴질 수 있지만, 게임을 더욱 다채롭게 만드는 요소입니다.

생활 콘텐츠는 다른 게임과 마찬가지로 채굴, 채집, 낚시 등을 통해 재료를 모으고 각종 아이템을 제작합니다.

 

 

아스달 연대기는 드라마 IP를 기반으로 아스달과 아고 두 세력의 대결을 전제로 한 게임입니다. 풍부한 내러티브를 바탕으로 경쟁을 좋아하는 MMORPG 마니아들에게는 매력적인 요소가 많습니다. 세력전은 대규모 전쟁을 압축해 놓은 콘텐츠로 누구나 쉽게 참여할 수 있도록 만들었습니다. 접근성과 보상은 높이고, 리스크는 줄임으로써 적극적인 참여를 유도합니다. 

 

 

세력전의 진행도 간단하고 직관적입니다. 1페이즈는 각 진영의 '돌격대장'을 쓰러뜨리는 것부터 시작합니다. 어느 한 쪽의 돌격대장이 쓰러지면 2페이즈가 시작됩니다. 돌격대장을 쓰러트린 진영은 버프를 받고, 이 때부터 상대 막사로 돌격할 수 있습니다. 최종적으로는 상대 막사를 먼저 파괴하는 진영이 승리합니다. 진행 시간은 최대 10분으로 시간 내 결과가 나지 않았을 경우 세력 점수를 더 많이 얻은 쪽이 승리합니다. 패배한 진영도 세력 점수 가산이 적용돼 참여만 해도 일정 수준 이상의 이익이 보장됩니다.

 

 

아스달 연대기의 던전도 기믹이 있습니다. 초입 던전인 '은둔자의 폭포' 기준으로 보스에게 갈고리를 투척해 제압하는 패턴이 존재합니다.  부위 파괴 등 '몬스터헌터' 등에서 주로 쓰이는 시스템도 도입했지만, 선판정 게임에 어울리는 시스템은 아닙니다. 이런 이유로 유저들이 단순히 '파밍을 위한 던전'이라고 말하고 있습니다. 결국 향후 오픈 콘텐츠의 완성도가 중요해 보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