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아블로 4 영구 정지 사태 - 버그 및 헬퍼 사용 시 즉시 영구 정지 처분된다

디아블로 4 영구 정지 사태 - 버그 및 헬퍼 사용 시 즉시 영구 정지 처분된다

 

블리자드가 디아블로 4 버그 이용자 계정을 영구 정지 조치하고 있다는 소식입니다. 호기심에 버그를 썼더라도 자칫하면 돈 주고 산 블리자드 모든 게임을 할 수 없게 될 수 있으니 각별히 주의해야 한다는데요.

 

 

애덤 플래처 블리자드 디아블로 커뮤니티 매니저는 스탠다드 서버에서 시즌으로 아이템을 이동시키는 버그를 핫픽스로 해결했다고 말했습니다. 그 이후로는 나타나지 않았다는 것을 확인했고요. 이 사건과 관련한 계정에 조치를 취했다고 합니다.

 

 

최근 한국 뿐만 아니라 글로벌 커뮤니티에서 디아블로4 계정이 영구 정지 처분을 받았다는 게시물이 수시로 올라오고 있습니다.

 

 

한국에서는 '악의적인 제3자 소프트웨어 사용'으로 계정이 폐쇄됐다는 제보가 대다수인데요. 제보자들의 인증 내역을 살펴보면 블리자드는 "본 계정은 승인되지 않은 치트 프로그램을 사용했기 때문에 폐쇄됐다. 해당 프로그램은 게임에서 일반적으로 달성할 수 없는 캐릭터 혜택을 제공하며 디아블로 4 게임 환경의 무결성을 훼손한다"고 명시했다고 해요.

 

최근 유튜버들 사이에서 키 버튼 반복 프로그램인 이른바 '헬퍼'가 알려졌었죠. 손쉽게 파밍을 진행할 수 있어 일부 유저들은 이를 잘 활용했습니다. 해당 프로그램이 제재 원인인지에 대해선 확실하게 밝혀지지 않았습니다. 동일 프로그램을 사용했지만 제재되지 않은 유저도 있기 때문이죠.

 

 

 

글로벌 커뮤니티에서는 프로그램을 사용해도 특정 조건에 충족될 경우에만 제재되는 것이란 의견의 오가는 상황입니다. 유저들의 영구 정지 소식이 지속적으로 전해지자 유튜버들은 헬퍼 관련 영상을 비공개로 처리했습니다.

 

 

글로벌에서는 버그 사용에 의한 제재 비율이 많았습니다. 앞서 애덤 플래처 매니저가 설명한 스탠다드 서버 아이템 이동 버그 외에 현금으로 골드를 거래했는데 복사된 골드를 구매해 영구 정지 조치가 내려졌다는 게시물도 확인할 수 있었습니다.

 

 

 

레딧에서는 "최근 계정이 영구 정지됐다. 게임에서 알게 된 친구가 골드를 이전했던 적이 있다. 이후 계정을 사용할 수 없게 됐다. 정확한 이유는 알 수 없다"는 게시물이 화제가 된 바 있습니다.

 

보통 게임사들은 제재 내역을 명확하게 공개하지 않습니다. 버그 등 이미 조치된 사안에 대한 내역 외 제재 원인을 명확하게 밝힐 경우 이를 교묘하게 벗어나 악행을 저지르는 유저가 나타나기 때문이죠.

 

 

현재까지 알려진 영구 정지 제재 항목은 잠수 파밍을 위해 키 버튼 반복 프로그램 (매크로, 헬퍼) 사용, 오토를 포함한 비인가 프로그램 사용, 스탠다드 서버 아이템을 시즌 서버로 이동시키는 버그 사용, 골드 복사 버그 사용, 복사된 골드 거래 및 이동으로 총 5가지입니다.

 

 

영구 정지 소식이 빗발치자 유저들은 "계정 정지 당할 짓을 하지 말 것", "다른 게임에서 비슷한 프로그램을 사용해도 제재되지 않았다고 디아블로4에서 똑같을 거라 생각치 마라", "그래도 블리자드 일하고 있네", "오랜만에 기쁜 소식이다", "외부 프로그램은 제재하는 것이 맞자", "다른 버그도 확실하게 제재했으면 좋겠네" 등 정상적인 플레이를 권유했습니다.

 

 

 


마치며

이번 포스팅에서는 디아블로 4 영구 정지 사태 - 버그 및 헬퍼 사용 시 즉시 영구 정지 처분된다에 대해 정리해 봤습니다.

많은 분들이 이 글을 읽고 도움을 받으신다면 제가 참 뿌듯할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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