콜 오브 듀티 뱅가드, 신규 사모예드 스킨 표절 논란

콜 오브 듀티 뱅가드의 신규 스킨, 표절 논란에 휘말리다

콜 오브 듀티 뱅가드 한국 오퍼레이터 '태영'이 외국 아티스트의 작품을 그대로 표절했다는 주장이 제기되어 논란이 되고 있습니다.

 

 

해당 논란은 지난 30일 컨셉 아티스트 Saillin (세일린) 작가의 주장으로부터 시작되었는데요.

https://twitter.com/saillin5/status/1553053951209025536//

작가가 직접 트위터를 통해 액티비전 공식 계정을 통해 표절에 대해 문의한 것입니다.

해당 트윗에는 자신이 사모예드 스킨의 원작자라는 주장이 담겨 있습니다.

 

 

자신은 해당 스킨이 발매된 이후에야 해당 스킨이 자신의 것을 표절한 것임을 알게 됐다고 밝혔는데요.

이와 함께 그는 표절이라 의심하는 부분을 비교 및 대조하여 찍은 자료도 같이 업로드 했습니다.

아티스트라면 누구나 이용할법한 해외 최대 사이트인 아트스테이션에 업로드된 이 작품은 해당 스킨과 매우 유사한 모습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자세히 보시면 등 뒤에 맨 총기, 바지 모양, 허리에 맨 조그만 가방, 왼팔에 찬 팔꿈치 보호대, 목도리 모양 등의 디자인이 문제가 되고 있는데요.

 

세일린 작가는 이와 함께 자신의 아트스테이션 링크를 첨부하며 자신이 이미 2년 전에 이 작품을 업로드했음을 인증했습니다.

 

 

출처 세일린 작가 아트 스테이션 https://www.artstation.com/artwork/oOVxoq

 

해당 링크의 아트스테이션에서 뱅가드의 신규 스킨과 유사한 사모예드 군인 아트를 확인할 수 있으며, 그 작품은 이미 2년 전 업로드 된 작품입니다.

 

현재 액티비전블리자드는 이 사건에 대해 공식적으로 발언하지 않고 있습니다만, 관련된 스킨과 영상은 모두 내려간 상태입니다.

 

 

 

 

이를 통해 게임사도 이 사건에 대해 인지하고 있으며 가장 먼저 필요한 조치보다는 일단 내리고 보자고 마음먹은것 같은데요.

앞으로도 계속 묵묵부답으로 일관할 것인지 아니면 해당 아티스트에게 공식적으로 사과하고 보상할 것인지 블리자드가 선택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마치며

표절이란 다른 사람의 저작물의 일부 또는 전부를 몰래 다다 쓰는 행위를 의미합니다. 타인의 저작물을 마치 자신이 만든 것처럼 공표하는 것 역시 이와 같은 행위에 포함됩니다.  다시는 이런 일이 일어나지 않았으면 하는 바램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