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천 흉기 난동 자매2명사망 사소한 주차시비가 부른 '참극'

부천 흉기 난동 자매2명사망 사소한 주차시비가 부른 '참극'

 

 

 

 

 

대낮 주택가에서 이웃집 자매에게 흉기를 휘둘러 살해한

40대 남성이 경찰에붙잡혔습니다

 

11일 경기도 부천 원미경찰서에 따르면 이날 오후 4시께 부천시

 원미구 중동의 모 초등 학교 인근 주택가 도로에서 A(42)씨가

이웃집 여성 B씨와 그의여동생을 흉기로 수차례 찔러 살해했다고합니다

B씨와 그동생은 의식이 없는 상태에서 119에 의해

인근 병원으로 옮겨졌지만 결국 둘 다 숨지고 말았습니다

 

주택가 인근에 거주하는 김모씨는 빌라와다세대 주택이 많지만

주차공간이 부족해 주차 시비가

빈번히 발생했다면서 주택 출입문 바로앞에 차량을 주차해

거주자의 통행에 불편을 초래해 다툼이 벌어지기도했다고말했습니다

 

다른 주민의말을 들어보면 일부 거주자는 주차 시비에 휘말리기 싫어서 집앞에

외부차량이 주차하지 못하도록 쓰레기 수거함등을 갖다 놓기도했다고 전했습니다

 

경찰의 한 관계자는 이날 골목길에 A씨와 B씨의 차량은 각자의 집 앞에 가지런히 주차되있었고

따라서 A씨가 예전에 주차 문제로 앙심을 품고 범행을 저질렀을 가능성이높다고 설명했습니다

 

이관계자는 이어 A씨가 평소 정신질환을 앓았다는 점을 고려,입원 기록 등을 확보해

범행과의 연관성도 조사할방침이라고 덧붙였습니다

 

이번사건을 통해 사람을 감정적으로대하면 안된다는 생각을 하게되었습니다

주차시비의 끝이 결국 참극이라 정말 안타깝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