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스타 코스프레 어워즈 복장 소품 제재 강화 - 테러 우려 막는다

지스타 코스프레 어워즈 복장 소품 제재 강화 - 테러 우려 막는다

다음 달 개최되는 지스타 코스프레 어워즈의 소품 관련 규정이 전년 대비 강화되었습니다.

 

지스타 조직위원회는 오는 19일 지스타 현장에서 개최되는 지스타 코스프레 어워즈의 참여자 모집을 실시하였어요. 총 상금 600만 원이 수여되는 이 행사는 많은 코스프레어가 참여해 매년 우수한 퀄리티의 코스프레를 선보이는 장으로 개최되어 왔는데요.

 

 

그런데, 모집을 시작하면서 공개된 유의사항의 내용이 전년과 비교해 대폭 강화된 것이 확인되었어요. 특히, 의상과 소품 부문에서 상대에게 위협을 가할 수 있거나 경찰로 보일 수 있는 부분에 대해 제재를 가합니다.

 

 

작년과 올해 공고된 지원서에 따르면, 먼저 의상의 경우 기존의 금지 항목에 더해 사회적인 논란을 일으킬 수 있거나 고어(Gore) 등 불쾌감을 유발할 수 있는 복장을 금지하였어요.

 

 

또 헬멧-갑옷-기타 의상 장식품 등 타인에게 피해를 줄 수 있는 의상에 금속 재질 적용을 금지했고 날도 무디도록 했어요. 더불어 경찰의 제복 및 장비의 규제에 관한 법률에 따라 경찰의 제복이나 장비 착용 금지 등의 규정이 새로 추가되었답니다. 이에 경찰 스타일의 코스프레는 규제를 받게 되었어요.

 

 

무기 소품의 경우 관람객에게 해를 가할 수 있다고 판단되는 모든 무기류의 반입을 금지하는 내용이 새로 추가되었어요. 또 기존 금지 사항에 더해 가벼운 재질로 만들어진 소품만 반입을 허용하도록 했답니다. 더불어 실제로 발포되거나 발사가 되는 무기도 반입이 금지된답니다. 무대 연기 부분의 금지 항목에서는 욕설 부분이 추가되었고요.

 

 

이렇게 금지 항목이 크게 늘어난 이유는 크게 늘어난 행사 테러 예고로 인한 대비 때문인 것으로 보여요. 지난 7월 '원신 2023 여름 축제'에서는 행사장 내에 폭발물을 설치했다는 글이 나오자 행사를 임시 중단했어요. 또 8월에는 펄어비스의 검은사막 모바일 오프라인 행사를 앞두고 테러가 예고되자, 이를 온라인으로 전환하기도 하였죠.

 

그리고 한 커뮤니티에 유명 프로게이머인 페이커가 속한 T1 팀의 숙소에 찾아가 흉기로 해치겠다는 내용의 글이 올라오며 LCK 서머 플레이오프 대회에서 보안이 강화되었어요. 또 게임사 직원에 대한 테러를 암시하는 글이 올라와 재택근무로 전환하는 일도 있었죠.

 

이처럼 게임계에 일어난 테러 예고는 전부 무의로 돌아가며 발생 자체가 되지 않았어요. 하지만 혹여나 있을지 모를 상황에 대비하기 위해 지스타 조직위원회도 관련 항목에 대한 강황에 나선 것으로 보여요.

 

 


마치며

이번 포스팅에서는 지스타 코스프레 어워즈 복장 소품 제재 강화 - 테러 우려 막는다에 대해 정리해 봤습니다.

많은 분들이 이 글을 읽고 도움을 받으신다면 제가 참 뿌듯할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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